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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ulty 소개

이해신 (Google Scholar)

화학과

생체모사 나노바이오에너지
이메일 : esoteric93@kaist.ac.kr
실험실 : http://sticky.kaist.ac.kr
교원 창업기업 : 모다모다
Research LIST

연구내용

이해신 교수 연구실은 자연의 폴리페놀의 접착 및 코팅성질을 이용한 기초화학, 응용화학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폴리페놀의 인체 단백질의 접착성을 이용한 지혈제, 접착성 하이드로젤, 실런트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전자 치료를 위한 아데노부속 바이러스 (adeno-associated virus, AAV)의 캡시드 단백질과 폴리페놀과의 상관관계를 활용하여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폴리페놀의 헤어단백질 접착성을 이용하여 새치 표면에서 접착된 폴리페놀이 산소에 의해 갈변되는 헤어 cosmetic 제품의 성공에 기반하여, 이 기술을 바탕으로 응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폴리페놀 접착성을 이용한 의료기기 (지혈제, 세포치료제 플랫폼 등) 및 의약외품 개발 - 폴리페놀을 사용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 - 폴리페놀의 갈변 및 접착성을 이용한 cosmetic 기술 개발 - 총 SCI논문 220편, H-index 76, 논문 인용횟수 ~ 35,000회

연구성과

□ 폴리페놀 접착성을 사용한 의료기기 
 폴리페놀은 인체내의 대부분의 단백질과 뛰어난 접착성을 보입니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한 예로 신개념 지혈제 개발을 들수 있습니다. 본 지혈제는 2013년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FDA-510k 허가, 한국 식약처 2등급 및 4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bench to busineess 중개연구의 경험을 활용하여, 다양한 의료기기 회사에 전/현직 자문을 수행하며 상용화를 돕고 있습니다. 지혈제 관련 자세한 개발은 아래 논문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science.org/doi/10.1126/sciadv.abc9992) (Science Advances 2021). 사이트 라이선스 없이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혈제 이외에도 이러한 폴리페놀의 인체 단백질과의 접착성을 이용하면, 다양한 의료기기, 의약외품등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 폴리페놀을 사용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  
 앞서 설명 드린바와 같이, 폴리페놀은 단백질과 뛰어난 접착 및 코팅성을 보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폴리페놀 기술은 바이러스와 밀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바이러스의 표면은 단백질이기 때문입니다. 최근들어 아데노부속바이러스 (AAV)를 이용하여 FDA에서 Luxturna와 Zolgensma를 허가하여, 유전자 치료제의 새로운 레퍼런스 플랫폼으로 AAV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2018년 폴리페놀과 AAV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여 AAV의 새로운 타입의 치료제 가능성을 보고 하였습니다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51-018-0227-9) (Nature BME, 2018). 
□ 폴리페놀의 갈변 (browning) 및 접착 기술을 사용한 cosmetic 기술 개발 
 폴리페놀은 헤어 단백질에도 잘 붙는 성질이 있습니다. 또한 폴리페놀은 공기중의 산소를 만나면 갈색으로 서서히 변하는 갈변 성질도 있습니다. 곤충의 껍질이 애벌래에서 성충으로 될 때 더 갈색이 되는 이유, 사과/바나나/감자를 깎으면 갈변되는 이유가 동일하게 폴리페놀이 산소와 만나서 산화 되기 때문입니다. 2021년 8월 모다모다 샴푸가 전세계 최초로 이런 갈변 원리를 이용해서 새치케어를 하는 제품이었습니다. 출시 6개월 만에 300억 이상의 매출을 보이며 헤어케어 분야의 프리미어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폴리페놀 기술은 샴푸 이외의 화장품 분야에도 다양한 가능성을 보입니다. 이해신 교수는 이러한 폴리페놀-코스메틱 분야에 선도적 기술을 보유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