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023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백금 전극 대체할 신소재 나왔다_KAIST 신소재공학과 조은애 교수 연구팀
KAIST 연구진은 코발트·철·아연·크롬·몰리브덴·텅스텐 6종의 금속을 니켈에 전기도금해 전극으로서 성능을 확인했다. 그 결과 니켈에 몰리브덴을 도금했을 때 전류 밀도는 ㎠당 1.1㎃로, 백금의 전류 밀도인 ㎠당 1.0㎃보다 10% 이상 성능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애 교수는 “순수한 니켈은 성능이 낮지만, 산화 몰리브데넘을 이용해 니켈의 전자구조를 변화시켜 성능을 비약적으로 높였다ˮ며 “공정 특성상 대량 생산에도 적합하며 향후 음이온 교환막 연료전지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IST 연구진이 음이온 교환막 수소연료전지의 백금 전극을 대체할 소재를 개발했다. 가격은 80분의 1수준이지만, 성능은 오히려 높아 수소연료전지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 엔바이론멘탈’에 지난달 5일 소개됐다
[ 왼쪽부터 조은애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권용근 박사과정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