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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3

하운드(Hound) 로봇, 100m를 19.87초 주파, 기네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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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 박해원 교수

< 기계공학과 박해원 교수 >

우리 대학 기계공학과의 박해원 교수 연구팀이 제작한 사족 로봇 하운드(Hound)의 사족 보행 로봇의 100m 달리기 기록이 기네스 세계 기록으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하운드(Hound)는 KAIST 동적 로봇 설계 및 제어 연구실(Dynamic Robot Control and Design Laboratory)에서 제작된 로봇으로지난 2023년 10월 26일에 측정된 실험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100미터 선을 19.87초 만에 통과한 후 완전히 멈추는 데 성공했다이 성과는 AI 방법론 중 하나인 강화학습을 이용해 시뮬레이션 가상환경에서 훈련된 단일 제어기를 통해 달성됐다.

사진 1. 하운드가 육상 트랙 위에서 달리기하는 모습

< 사진 1. 하운드가 육상 트랙 위에서 달리기하는 모습 >

연구팀은 하운드(Hound) 로봇이 고속으로 달릴 수 있도록액추에이터 출력의 한계를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모터가 최대로 낼 수 있는 한계 토크와 속도 특성을 강화학습에 활용했다또한대칭적인 걸음새를 통해 모터의 출력을 고르게 분배하고로봇의 빠른 움직임을 위해 경량 발바닥을 설계했다이러한 종합적인 설계와 제어에 대한 접근방식을 통해 하운드(Hound)는 빠른 속도로 100미터를 주파할 수 있었다. 

하운드(Hound)의 100미터 달리기 기록은 우리 대학 대운동장의 실외 육상 트랙에서 공식적으로 측정됐다. 

하운드(Hound)는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 러닝머신 위에서 6.5m/s (시속 23.4km)의 주행 속도를 기록했다이는 전기 모터 기반 사족 로봇의 최고속도이며기존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치타 2(Cheetah 2)의 6.4m/s를 뛰어넘는 기록이다박해원 교수 연구팀은 이 성과 또한 기네스 기록 인증을 신청 중이다.

사진 2. 하운드가 러닝머신 위에서 초당 6.5m (시간 당 23.4km)의 속도로 달리는 모습

< 사진 2. 하운드가 러닝머신 위에서 초당 6.5m (시간 당 23.4km)의 속도로 달리는 모습 >

연구 책임자인 기계공학과 박해원 교수는 “KAIST의 기술로 직접 설계 제작된 사족 보행 로봇과 AI 학습 기반 제어기로 보행 로봇 세계 최고속도를 세움으로써 우리나라의 로봇 하드웨어 기술 및 로봇제어 AI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을 보여줬다는 데 의의가 있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19년 국방과학연구소 미래도전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912768601)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기네스 기록 홈페이지 링크 : https://www.guinnessworldrecords.com/world-records/625586-fastest-100-m-by-a-quadrupedal-robot

기네스 Youtube 계   :  https://www.youtube.com/shorts/sdF1cn7iX0g

사진 3. 기네스 기록 인증서

< 사진 3. 기네스 기록 인증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