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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2

토모큐브·브라이토닉스이미징, ‘혁신창업상’ 최고상 수상_KAIST 물리학과 박용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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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스타트업 대상...KAIST, 6개 부문 시상
토모큐브'와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이 딥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혁신창업상'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은 서울대에서 개최한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심포지엄에서 우수 기업 6곳을 선정해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을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토모큐브는 KAIST 교원창업기업으로 3차원 홀로그래픽 현미경을 상용화했다. 토모큐브가 개발한 현미경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하버드 메디컬스쿨,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 서울대 의대 전 세계 생명공학 분야 등에서 발표된 200여건의 새로운 연구결과에 기여했다.
공동수상자인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광증폭기(SiPM)에 기반한 디지털 양전자단층촬영 시스템을 개발한 서울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이다.
서울대학교총장상은 신개념 금 나노촉매 기술을 상용화한 퀀텀캣이, KAIST총장상은 생성 인공지능 학습 및 서빙 서비스인 '페리플로우'를 개발한 프렌들리에이아이가 수상했다. 
중앙홀딩스회장상은 급속정밀냉각마취 및 치료기기를 개발한 리센스메디컬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은 디지털변환 회로(ADC) 개발 전문 회사인 피노바이오에 돌아갔다.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의 ‘혁신창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KAIST와 서울대, 중앙홀딩스가 협력해 제정했다. 10월28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한 달간의 심사를 거친 후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연구개발성과에 기반한 딥테크형 스타트업에 해당되는 국내 혁신창업 기업 중 우수 성과를 창출하거나 혁신이 기대되는 사례로, 업력 7년 이하, 신산업 창업 분야일 경우 10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보유 기술의 혁신성, 성장가능성, 성과 등이 평가 기준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혁신을 주도하는 딥테크 기업에게 이번 수상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이 혁신창업 생태계가 뿌리내리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도 세계적인 딥테크 기업을 만들어나 갈 창업의 본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내 문화를 개선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