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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2

산은, 카이스트 등 4대 과학기술원 스타트업에 385억원 투자_KAIST VC자문단 KDB 산업은행_제정용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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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카이스트 등 4대 과학기술원 창업 스타트업에 누적 385억원을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국내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연구성과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2020년 11월 4대 과학기술원(KAIST, GIST, DGIST, UNIST)과 미래과학기술지주와 함께 '테크 스타트업 밸류업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4대 과학기술원 스타트업 12개사에 305억원을 투자했고, 올해도 3개사에 80억원을 지원했다. 산업은행은 2025년까지 누적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올해 들어 주식회사 수퍼빈에 50억원을 투자했다. 슈퍼빈은 순환자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친환경 스타트업으로 카이스트에서 인공지능 비전인식 기술을 이전받아 인공지능 기반 생활폐기물 회수로봇 '네프론'을 개발, 사업화에 성공했다.
주식회사 리센스메디컬에는 지난해 35억원에 이어 올해 15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리센스메디컬은 김건호 UNIST 교수가 창업한 냉각의료기기 스타트업으로, 세계 최초의 안구 냉각마취기기를 개발해 미국 FDA 신의료혁신방식 허가를 준비 중이다.
산업은행이 15억원의 투자를 단행한 주식회사 위플랫은 모바일 IIoT(산업용 사물인터넷) 장비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누수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수처리 시스템 및 동작방법 관련 기술을 UNIST에서 이전받았다.
산업은행은 벤처투자 유치 지원 플랫폼 'KDB NextRound'를 통해 과학기술 스타트업과 벤처투자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이를 통해 스타트업 21개사가 916억원의 벤처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과학기술 기반 대학 창업 스타트업에 대한 과감한 벤처투자를 통해 대학의 혁신창업 DNA를 강화하고, 새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인 과학기술 5대 강국 도약과 대학의 창업 요람화에도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